동양 명리학
동양의 명리학(命理學)은 중국 락녹자(珞錄子), 귀곡자(鬼谷子)의 문헌에 따르면 고대부터 주역에 의한 음양의 학설이 먼저 존재했고, 춘추전국시대 태양계의 오행성으로 운명을
판단하는 오행학설이 유포되기 시작하면서 년월일시(年月日時)의 간지(干支)를 이용해 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한 것은 서기 126년 동한순제(東漢順帝) 이후로 보이며,
명리학이 역학의 중심분야로 자리를 잡은 시기는 당대 초 원천강(袁天綱)의 오성삼명지남(五星三命指南)에 의해 본격적인 이론체계를 갖추기 시작해, 송나라에 이르러
이허중(李虛中), 서자평(徐子平), 유기(劉基), 서대승(徐大升) 등으로 이어지는 1,400여 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오늘날 운명학(運命學)의 근간(根幹)으로 발전을 해왔습니다.
한국 명리학
우리나라는 고려 충숙왕(忠肅王) 1294~1339년 유학자 우탁(禹卓)에 의해 최초로 도입되었고, 조선왕조신록(朝鮮王朝實錄) 기록에 “태종 원년 1,401년 태종의 어머니인 신의왕후(神懿王后)는 아들인 태종의 운명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 당시 문성윤(文成允)에게 물었을 때 그가 대답하기를 이 사주(四柱)는 귀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으니, 경솔하게 점쟁이에게 물어보지 마소서”라는 구절이 기록된 것으로 보아 명리학이 전래 된 시기는 고려 말 12~13세기경으로 추정합니다.
제도상으로는 태조(太祖) 원년 1392년부터지만, 명과학(命課學)의 설치시기는 세종(世宗) 1445년 연소자 10명을 뽑아 서운관(書雲觀)에 소속시키고 훈도(訓導) 4~5명을 선출해 3일에 한 번씩 모여 습업(習業)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서운관은 관상감(觀象監)의 전 기구이므로 그 이전에 이미 설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고, 정직의 명과학훈도(命課學訓導)인 정9품 2명을 두어, 운명(運命), 길흉(吉凶) 등에 관한 학문을 가르쳤고, 과거시험에 합격자는 관상감의 관리로 배속되었으며, 1474년(성종5년) 일시적으로 폐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조선조 5백 년간 내내 음양과(陰陽科) 또는 명과학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문신, 후기에는 기술관이 훈도에 임명되었으며 시험은 관상감에서 주관하여 별도로 훈도를 두고서 생도를 모집하고 명과학의 인재를 양성했다고 전해지고, 이들이 시험을 보거나 배워야 하는 과목으로는 원천강(袁天綱), 서자평(徐子平), 응천가(應天歌), 범위수(範圍數), 극택통서(剋擇通書), 삼진통재(三辰通載), 대정수(大定數), 육임(六任), 오행정기(五行精記), 자미수(紫微數), 현여자평(玄輿子平), 난대묘선(蘭臺妙選), 성명총화(星命摠話), 경국대전(經國大典) 등으로 1차 시험인 초시와 2차 시험인 복시로 나뉘어 3년마다 시행됐으며, 복시는 예조(禮曹)에서도 함께 주관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리학 올바른 이해
명리학의 위치가 제도권 밖으로 왜곡된 가장 큰 이유는, 조선조 5백년간 과거제도에서 음양과 또는 명과학으로 시행되어 제도권의 학문으로 인정을 받았으나 당시의 지배학문인 주자학(朱子學)에 밀려 명리학의 토대가 확고히 뿌리를 내리지 못한 가운데서, 일제강점기(日帝強占期)에 일본의 우민화정책(愚民化定策)으로 촌산지순(村山智順)의 보고서를 통해 우리 민간에서 귀신에 대한 다양한 믿음과 점술이 행하여지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학문적인 체계를 갖춘 명리학보다는 오히려 무속과 점술행위 등으로 부추겨 학문적 명맥이 단절되는 비운을 맞았으며, 18세기 산업혁명과 19세기 제국주의로 인해 서양의 분석적(分析的) 학문이 크게 발전하면서 동양의 조화적(造化的) 학문은 서양우등의식(西洋優等意識) 영향으로 제도권 밖으로 밀려나 오다가, 1970년대부터 전국의 유명대학과 대학원 등에서 관련학부가 생겨 석학을 배출해오고 있고, 이제는 순수철학적 학문을 넘어 21세기 사람들이 행복(幸福)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知慧), 운명학(運命學)의 근간(根幹)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명리학 문헌
문헌(文獻) 저자(著者) 시대(時代)
연해자평(淵海子平) 서대승(徐大昇) 송대(宋代)
삼명통회(三命通會) 만육오(萬育吾) 명대(明代)
적천수(適天髓) 성의백(誠意伯) 명대(明代)
난강망(欄江網, 비전)의 필사본 궁통보감(窮通寶鑑) 여춘태(余春台) 명대(明代)
명리정종(命理正宗) 장남(張楠) 명대(明代)
명리약언(命理約言) 진지린(陣之?)/진소암(陣素庵) 청대(淸代)
자평진전(子平鎭詮) 심효첨(沈孝瞻) 청대(淸代)
고대의 명리학 3대 보서(寶書)
연해자평(淵海子平) 서대승(徐大昇) 송대(宋代)
적천수(適天髓) 성의백(誠意伯) 명대(明代)
삼명통회(三命通會) 만육오(萬育吾) 명대(明代)
근대 명리학 3대 보서(寶書)
명리약언(命理約言) 자평진전(子平眞証) 주적천수(註滴天髓)
명리학 3대 필독서
궁퉁보감(窮通寶鑑) 적천수(適天髓) 자평진전(子平鎭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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